사건은 11일에 발생했으며, 아이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아이의 친모는 아이가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알렸지만, 자신의 친부가 아이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이를 의심해 현지 공안에 신고를 했다. 아이의 시체를 부검한 한 법의학자는 “아이의 갈비뼈 2개가 부러졌으며, 온 몸에 멍이 든 것으로 보아 심한 폭행으로 인한 사망이다”라고 했다.
이 여자아이는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6개월 전에 이 곳으로 와, 계부와 함께 지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은 계부를 구속하여 수사 중이다. 이 보도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사형을 시켜라”, “사람을 죽이면 목숨으로 보상하고, 빚을 지면 돈으로 갚아야 한다.”라는 속담을 인용하며 이 남성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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