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당시 A군의 입과 코 등에 청색테이프가 감겨 있었다. 사건 장소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의 아버지는 “집안에 볼일이 있어 16일 고향에 갔다가 18일 새벽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이어 “아들은 약간의 우울증을 갖고 있었지만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의 호흡기가 청테이프로 인해 막히면서 질식해 숨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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