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쓰레기’와 사랑, 전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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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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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사진 가운데)가 양평전통시장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했다.

군은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에 들어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펼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택시운전자로 구성된 도로 환경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 선별장 등 환경체험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자 과태료 상향조정,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단위별 정화활동 추진, 쓰레기 집합장소 설치 등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는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혐오감을 주는 대상일 수 있다”며 “시민들에 대한 끊임없는 홍보와 계도활동을 통해 도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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