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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애니메이션 등 차세대 산업에 11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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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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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올해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캐릭터 등 4대 차세대 창조산업 육성에 118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은 우수한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제작비, 마케팅, 실무형 교육과정 및 취업매칭, 애니메이션 상영 및 전시 등으로 나뉜다.

제작지원 사업은 조만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http://www.ani.seoul.kr/) 홈페이지에서 공고할 예정이다.

4개 산업에서 우수작품 48편을 선정, 총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돕는다. 4월 중 사업별로 모집한 뒤 5~6월 최종 심사를 거쳐 제작비가 주어진다. 완성된 작품들은 민간협력 업체를 통해 마케팅부터 배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이달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터키, 동남아, 유럽 등 해외 마켓 참가 및 연계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콘텐츠 업계의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업계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게임기획자과정, 게임 3D 배경과정 등 5개 과정의 강의가 개설된다. 게임산업 분야에서 일하기 원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수강생 64명을 다음달까지 모집한다.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기획영화제 개최를 비롯해 우수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전시실에선 다양한 우수 기획전을 만날 수 있다.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3455-8361~8/8312~5)로 문의하면 분야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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