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큐브리드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서 열리는 콘퍼런스 ‘The Percona Live MySQL Conference and Expo’에 초청받아 데이터 분산 처리기술에 대해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오픈소스 DBMS인 ‘MySQL’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국제 행사로 해외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큐브리드는 국산 DBMS로 NHN이 2008년 인수하며 전면 오픈소스로 개방했으며 메일·블로그 등의 서비스에 적용했다.
NHN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의 편의성을 강화한 미들웨어(DBMS 엔진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별도의 프로그램)인 큐브리드 샤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진은숙 NHN 센터장은 “외산 DBMS의 국내 점유율이 90%를 넘어 해외 기술종속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큐브리드가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소프트웨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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