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해물 차단 자녀폰 지킴이 서비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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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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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유해 사이트와 앱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녀폰 지킴이 서비스를 19일 선보였다.

자녀폰 지킴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유해성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유해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접근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로 중독성 모바일 게임 사용과 음란.사양성 웹사이트 접근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버에 등록된 700만개 유해 웹사이트와 2만2000개 유해 앱에 대한 접근 차단 기능 외에도 과다 사용시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앱과 웹사이트를 부모의 휴대전화에 추가 등록하면 자녀폰에서 유해 사이트 및 앱으로의 접속을 차단하거나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자녀가 접속한 웹사이트 목록 및 접속 횟수, 접속 일시 등의 통계 정보를 부모 휴대전화에 제공해 자녀의 사용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부모가 서비스를 탈퇴하기 전에 자녀가 임의로 서비스 앱을 삭제할 수 없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녀는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이면 나이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부모 휴대전화에 등록된 자녀 휴대전화마다 월정액 2000원을 부과한다.

부모 휴대전화의 경우 타사가입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U+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월정액 부가서비스 가입 SMS인증을 받으면 되고 자녀 휴대전화는 U+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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