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2일까지 마을기업 모집 공고 뒤 4월 15~26일 신청서를 접수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함께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개발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다.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8000만원 이내 사업비 또는 최대 1억원 이내의 공간임대 보증금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협동조합 법인에 지역주민 5인 이상의 참여(지역주민 비율 70% 초과)와 총 사업비 10% 이상을 출자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문의 및 접수는 구 지역경제과(2600-6364)로 하면 된다. 마을기업에 신청하려면 시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실시하는 필수교육 및 팀워크숍 등 과정 이수가 필수적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유망한 마을기업이 많이 발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 한도 안에서 마을기업을 적극 지원해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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