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부내륙 관광열차 시승행사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9 15: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코레일은 세계적인 관광열차를 표방하고 제작한 중부내륙 관광전용열차가 19일부터 첫 시승행사를 갖고 시험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은 지역주민, 코레일 고객대표, 녹색철도 봉사단 등 시승단 100여명을 태우고 이날 아침 9시 서울역을 출발해 제천 등 중부내륙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 7시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O트레인은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티브로 전망석과 커플룸·패밀리룸·유아놀이공간·카페 등 총 4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나라 열차 최초로 객차 곳곳에 전망 경관 모니터를 설치해 열차가 철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 분천·양원·승부역과 강원도 철암역 등 백두대간 오지 노선을 하루 3회 달리는 협곡열차 'V트레인'은 천정을 제외한 공간을 유리로 처리해 승객의 시야를 최대한 넓혔다. 또 지붕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접이식 승강문·목탄 난로·선풍기 등 객실 내 소품으로 복고 분위기를 냈다.

코레일은 시승행사에 참여할 대국민 시승단을 지난 15일까지 공모했다. 대국민 시승단 최종 참가자는 29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