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 열띤 공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 최초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다음달 2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진행된다.

국내 로봇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로봇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년 간 2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봇랜드의 전설’은 미래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제 로봇들의 전투와 모험을 그린 어린이·가족용 뮤지컬이다.

로봇랜드의 전설은 첨단 과학기술(로봇)과 문화 콘텐츠(애니메이션)를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로봇애니뮤지컬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융합인재교육에도 유익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산솔루션이 전체 제작을 담당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대구광역시 4개 광역단체와 서울산업통산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개 지자체 및 여러 관계 기관들의 광역 연계사업 우수 협력모델로 제작 단계부터 로봇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주연 배우로 전격 캐스팅된 ‘키봇’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를 150cm 크기로 확대 제작한 것으로 이산솔루션이 KT와 ‘키봇2’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공연에 적합한 대형 로봇(슈퍼키봇)으로 재탄생시켰다.

정원민 이산솔루션 대표는 “만화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신개념 로봇애니 뮤지컬로 문학, 공연예술, 로봇엔지니어링, 애니메이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진미 연출감독(정감스토리 대표)은“아이들에게 좋은 `문화 콘텐츠`를 선물해 주기 위해 처음으로 로봇뮤지컬 연출에 도전했다”며 “본 공연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만든 엄마표, 아빠표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진행하며 공연문의는 (070)-436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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