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홈플러스는 알뜰폰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8월 KT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7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이동통신 전문 브랜드 플러스모바일을 선보였다.
홈플러스 측은 다수 브랜드의 알뜰폰을 유통만 하는 기존 유통업체들과 달리 요금제·단말기·가입·고객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플러스모바일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최신 단말기를 비롯해 플러스모바일의 알뜰폰을 한 눈에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은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플러스모바일은 현재 3G 서비스만 제공된다. 향후 LTE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5가지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본료는 6000원부터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1초당 1원의 단위요금제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플러스모바일은 전국 134개 홈플러스 내 통신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소개 및 사용 요금 조회는 플러스모바일 홈페이지(http://plusmobile.homeplu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경일 홈플러스 신유통서비스 본부장은 "홈플러스 신유통 주요 사업중의 하나인 플러스모바일이 당사의 유통 전문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요금제 인하를 통해 가계비를 덜어주는 똑똑한 알뜰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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