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20일 유명 패션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여 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홈쇼핑들간 패션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고품질·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박춘무 디자이너의 브랜드 '탑 시크릿 디데무'를 단독 론칭한다. 이와 함께 전설의 프로골퍼인 '그렉노먼' 브랜드도 선보인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최근 페클로젯·러브포엠 신장경·화숙리 등의 브랜드를 자체 론칭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페클로젯의 경우 13회 방송을 통해 지난해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하동수 롯데홈쇼핑 패션부문 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를 단독으로 론칭하고 최고 품질의 아이템을 저렴하게 선보여 차별화를 추구했다"며 "향후 박춘무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트렌드를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여 패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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