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맘편한’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사회적 노출을 기피해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는 ‘맘편한 카드’발급을 시행중이다.

지원대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산부인과 병·의원의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 받아 우리카드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맘편한 카드’발급신청을 하고 관련서류를 우리은행 본점으로 보내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맘편한 카드는 고운맘 카드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고, 산모가 병의원에서 맘편한 카드로 의료비를 결제하면 그 결제금을 보건소에서 입금하는 방법으로 의료비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모자보건팀(덕양구 8075-4032, 일산동구 8075-4104, 일산서구 8075-4195), 또는 우리카드(☎1588-995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