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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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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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 관련 국정과제의 조속한 이행 의지 다져<br/>중소기업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논의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9일 오전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중 공공조달 관련 과제 이행 가속화 및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서비스 산업 전략적 육성 기반 구축‘, ’건전재정 기조 정착‘ 등 조달청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중소기업 등 조달업체와 조달청을 이용하는 수요기관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세부이행과제들을 도출, 향후 추진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달청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품질 인증제도 개선, 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 등 주요 이행과제들을 5월 이전에 추진 완료했다.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과제들도 최대한 추진일정을 앞당겨 금년 상반기 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민형종 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경제부흥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연간 50조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하는 조달청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공공수요를 활용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공공조달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과 “조달청 입장이 아니라 국가 전체와 국민의 입장에서 무엇을 개선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이행과제들을 추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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