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싱통신, 몽고에서 곤욕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중싱(中興)이 몽고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싱은 이에 대해 반박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언론들은 중싱의 현지법인이 몽고에서 관료들에게 뇌물을 공여했으며, 이로 인해 몽고의 국가반부패국이 중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중싱 직원들을 감금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싱측은 성명을 통해 “중싱은 글로벌업체로 도약하고 있으며 각지의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며 “중싱은 몽고에서도 사업확대중이며 다른 국가에서와 마찬가지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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