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동성제약은 천연 유래 염색제 '허브 스피디'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허브 스피디는 40분 이상 걸리던 염색 시술시간을 10~20분으로 단축시킨 제품이다.
특히 기존 산화형 염모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염색 부작용으로 인한 알러지 반응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허브 스피디는 화학합성성분 대신 '피로갈롤'과 '철 매염제'의 천연 유래 염색성분을 사용해, 염색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없앴다.
피로갈롤은 밤나무 및 떡갈나무 등의 나무껍질에서 얻어지는 성분으로 염료작물 유래 성분으로 염색뿐만 아니라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철 매염제는 2000여 년 전부터 옷감 등을 검은색 또는 갈색으로 염색할 때 사용해 왔으며, 향약집성방에 몸 속의 독을 풀어주는 성분으로도 기록된 안전한 성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브 스피디는 약국·마트·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주황색의 '무료염색제품'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동성제약의 헤어스파 자연체감 매장에서 무료 염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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