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우근민)는 현장행정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튼튼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올해 읍면동 종합평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읍면동종합평가대상 업무는 모두 7개분야 11개 업무에 이른다.
7개 분야별로 ▲일반행정에는 자원봉사 활성화 및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업무 ▲재정분야 복권기금사업추진업무 ▲재난분야 비상대비민방위 실천업무 ▲도시분야 광고물 정비와 버스승차대 관리업무 ▲환경분야 사계절 꽃피는 제주만들기와 클린제주 만들기 업무 ▲복지분야 읍면동 복지위원회 활동실적과 저출산 대책실적 ▲경제분야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 제품구매실적이 평가대상이다.
이에 따른 평가에 대한 시상은 행정시별로 구분하여 제주시 최우수 읍면 1곳, 동 1곳과 우수 읍면 2곳, 동 5곳을 선정했다.
또, 서귀포시는 최우수 읍면 1곳, 동 1곳과 우수읍면 1곳, 동 3곳을 각각 선정해 모두 15곳을 선정하는 등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
최우수 읍면에는 2,000만원, 동 1,500만원이며 우수 읍면인 경우 1,500만원, 동 1,000만원과 포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도는 올해말 한해 동안 추진한 평가대상업무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각 분야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 및 우수 읍면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 연말종무식날 시상과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다음해 국내외 연수시 우선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주민들의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게 됐다” 며 “읍면동 종합평가가 성과위주의 행정문화를 정착하고 행정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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