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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읍면동 종합평가계획…성과의주 행정문화 정착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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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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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읍면동에 대한 현장행정이 크게 강화된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현장행정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튼튼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올해 읍면동 종합평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읍면동종합평가대상 업무는 모두 7개분야 11개 업무에 이른다.

7개 분야별로 ▲일반행정에는 자원봉사 활성화 및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업무 ▲재정분야 복권기금사업추진업무 ▲재난분야 비상대비민방위 실천업무 ▲도시분야 광고물 정비와 버스승차대 관리업무 ▲환경분야 사계절 꽃피는 제주만들기와 클린제주 만들기 업무 ▲복지분야 읍면동 복지위원회 활동실적과 저출산 대책실적 ▲경제분야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 제품구매실적이 평가대상이다.

이에 따른 평가에 대한 시상은 행정시별로 구분하여 제주시 최우수 읍면 1곳, 동 1곳과 우수 읍면 2곳, 동 5곳을 선정했다.

또, 서귀포시는 최우수 읍면 1곳, 동 1곳과 우수읍면 1곳, 동 3곳을 각각 선정해 모두 15곳을 선정하는 등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

최우수 읍면에는 2,000만원, 동 1,500만원이며 우수 읍면인 경우 1,500만원, 동 1,000만원과 포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도는 올해말 한해 동안 추진한 평가대상업무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각 분야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 및 우수 읍면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 연말종무식날 시상과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다음해 국내외 연수시 우선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주민들의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게 됐다” 며 “읍면동 종합평가가 성과위주의 행정문화를 정착하고 행정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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