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차량 지원 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한국지엠㈜은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등에 차량 100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 아동전문 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이홍렬 재단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지엠과 어린이재단은 차량지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회복지기관 신뢰성, 운영 프로그램 적합성 등을 고려, 오는 5월 말까지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지원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 다마스, 라보 등이다. 지원 받은 차량은 사회봉사활동 등에 활용된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차량 판매 1대 당 2만원씩 적립한 기금과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금을 합해 지원금을 마련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241대의 차량을 사회복지시시설·단체 등에 기부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차량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