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9월에 문연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9월께 신당동 349-234번지 중구시설관리공단 건물 3층에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중구는 지난달 여성가족부로부터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규 설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그간 중구는 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실 등 일부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결혼 이민 여성의 생활 적응이나 조기 정착을 돕는데 한계가 많았다.

중구는 상반기 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업체를 공개 모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다.

위탁업체는 △결혼이민자, 중도 입국자녀를 위한 단계별 한국어교육 △통합가족교육 및 갈등 상담 △나눔봉사단 및 자조모임 운영 △취업연계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홍보 등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2012년 1월 기준으로 구에는 961명의 결혼이민자와 377명의 자녀가 등록됐다. 이 중 중국계가 67.9%, 베트남계 10.5%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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