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21일 전국 각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 대표들이 국립 대전 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의 합동묘역과 고 한주호 준위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고 밝혔다.
3주기 당일인 오는 26일에는 전 사업장에서 추모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서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추모글을 게시하는 등 임직원들이 천안함 피격사건을 잊지 않고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도록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대전현충원을 찾은 이원희 선임연구원(기계연구센터)은 “평소 애국시무식, 자매결연묘역 정화활동 등으로 종종 찾는 현충원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추모행사에 참여했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방산업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천안함 관련 추모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임직원들이 희생장병과 유가족을 위한 성금모금을 진행해 2억 2000여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채용, 군자녀 기숙사 후원, 현충원 자매결연 등대표 방위산업체다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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