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기흥휴게소 내 '체험형 전문쇼핑몰' 2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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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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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매장 및 체험·놀이·공연·전시 공간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22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쇼핑몰을 개장한다. 사진은 쇼핑몰 내에 있는 국내최초 브릿지형 인공암벽. [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도로공사는 22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쇼핑몰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쇼핑몰은 기흥휴게소 내 1만5250㎡의 유휴부지에 건축연면적 5678㎡,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설치됐다. 한국도로공사와 평안세븐스마일간 개발협약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9개월 만에 준공했다. 총 사업비는 105억원 규모다.

고객들이 체험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른 휴게소와 차별화해 간단한 식음시설 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 실내 암벽장, 숲속캠핑장과 같은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췄다.

또 가족단위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다채로운 휴게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기막구조의 어린이놀이터와 전망형 휴게데크 등을 설치했다.

이밖에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공연 및 전시가 이루어질 문화 체험 공간 '아트리움'과 자연친화적으로 꾸민 넓은 소통광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 체험형 전문쇼핑몰에 이어 중부고속도로 마장복합휴게시설을 오는 4월에 개장할 예정"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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