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본부장 이재완)는 21일 본부사옥에서 입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라깔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라국제도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라깔끄미 봉사단'은 청라입주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및 시공사가 하나로 어울려 청라국제도시를 쾌적하고 살기좋은 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결성됐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청라국제도시 전지역을 하천, 도로, 주택가, 학교주변 등 8개 구역으로 구분해 오는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도움을 받아 불법현수막도 철거할 계획이다.

대청소 첫날인 21일에는 겨우내 묵은 때와와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진공청소차 3대와 고압살수차 4개가 동원됐으며, 눈속에 방치됐던 담배꽁초와 하수구에 있는 오물 등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 

점심시간에는 LH 구내식당에서 관계기관과 입주민간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완 본부장은 “새봄을 맞이하여 청라를 내집처럼 깨끗하게 청소해 청결한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아름답고 쾌적한 청라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학생들도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봉사정신의 참 뜻을 느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