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2013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N서울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환경운동 캠페인인 ‘지구촌 불끄기’행사에 동참한다.

2007년부터 7년 연속 어스 아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온 N서울타워는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23일 저녁 8시 30분부터 60분 동안 경관 조명을 일시 소등하며 실내 조명은 장소에 따라 10분에서 60분간 소등한다.

소등시간 동안 N서울타워 내 방문고객의 동선 안내 및 안전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스탭을 배치하고 특별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N서울타워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23일 하루 동안 텀블러 사용 권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N서울타워 내 위치한 N테라스(엔테라스)와 더 베스트 버거 인 서울(BBIS) 매장에 텀블러를 지참하고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또는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N서울타워 관계자는 “N서울타워는 지난 7년간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서울을 대표해 참여해왔다”며 “남산은 연인 방문객이 특히 많은 편이라, 지구에게 휴식을 주는 소등 행사인 한편 연인과 함께 불 꺼진 전망대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어스 아워’ 한국사무소 주최로 진행하는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촌 한 시간 전등끄기)’ 캠페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했다. 지금까지 152개국 7000여 도시가 동참했으며 2013년 캠페인에는 전 세계 152개국 5000여 도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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