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군민대단결로 승리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22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22일 노동당 기관지에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총폭발시켜야 한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군민대단결로 최후승리를 이룩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전시와 다름없는 초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당과 군대와 인민이 굳게 뭉친 우리의 정치사상적 위력을 백방으로 다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역사적으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침략책동의 초점과 공격의 화살을 해당 나라의 지도부를 와해시키는 데 돌려왔다”며 ‘군민대단결’을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결사옹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오늘 밤 12시까지는 생산과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경공업 전선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인민생활 향상 대진군의 포성이 더욱 힘있게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문은 북한의 핵 보유국이란 점을 다시한번 못 밖앗다.

신문은 오늘 우리에게는 강력한 핵 억제력이 있고, 그보다 더 강한 단결의 무기가 있다”며 “자주권 수호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핵과 단결을 다 가진 나라는 공화국뿐”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또 “모든 단위와 초소에서 전민 항쟁을 할 수 있도록 비상동원체계와 지휘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며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변화)시키며 전 인민적, 전 국가적 방위체계의 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