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군민대단결로 최후승리를 이룩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전시와 다름없는 초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당과 군대와 인민이 굳게 뭉친 우리의 정치사상적 위력을 백방으로 다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역사적으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침략책동의 초점과 공격의 화살을 해당 나라의 지도부를 와해시키는 데 돌려왔다”며 ‘군민대단결’을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결사옹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오늘 밤 12시까지는 생산과 건설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경공업 전선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인민생활 향상 대진군의 포성이 더욱 힘있게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문은 북한의 핵 보유국이란 점을 다시한번 못 밖앗다.
신문은 오늘 우리에게는 강력한 핵 억제력이 있고, 그보다 더 강한 단결의 무기가 있다”며 “자주권 수호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핵과 단결을 다 가진 나라는 공화국뿐”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또 “모든 단위와 초소에서 전민 항쟁을 할 수 있도록 비상동원체계와 지휘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며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변화)시키며 전 인민적, 전 국가적 방위체계의 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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