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상선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유창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유 사장은 지난해 11월 사장으로 취임한 지 4개월여만에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 2008∼2010년 해영선박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전임 대표이사인 이석희 부회장은 임기 만료로 사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 사장을 중심으로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이사와 함께 투명경영으로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신임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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