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성매매 단속에 걸린 남성 "나 당원이야"

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성매매를 하다가 공안에게 붙잡힌 남성이 오히려 "나 (중국공산당) 당원이야"라며 맞선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경화시보가 22일 전했다. "나 당원이야"라는 말은 22일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핫이슈로 부상했다.

중국 윈남성(雲南省) 쿤밍(昆明)에서 이루어진 성매매단속에서 적발된 이 남성은 "나 당원이야"라고 공안들에게 버럭 호통을 쳤으며 이어 "외부기업의 투자유지가 쉬운 줄 알아, 너희 공안이 지금 쿤밍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라고 도리어 화를 냈다. 또 이 남성은 "쿤밍시의 발전은 우리들 상회가 이끌고 있다. 시정부 지도자들도 우리를 의지하고 있다"며 위세를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적을 당장 제거해라” 혹은 “뭐 당의 이름으로 성매매를…”와 같은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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