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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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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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가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개발명 KND-7)’의 렌더링 이미지를 24일 최초로 공개했다.

CUB는 남양연구소 기아차 디자인팀이 디자인했으며 상세 제원과 차량 정보는 오는 28일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CUB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다.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은 물론 작지만 큰(Bigsmall)‘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시했다.

전면부는 기아차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국내 최초로 적용된 2LED 헤드램프, 풍성한 볼륨감,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루어 작지만 활기차고 당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의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했다.

도어가니쉬에는 돌출된 날개 형상을 적용해 독특하면서 입체감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차체의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혔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CUB를 선보임은 물론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형 카렌스와 K3 5도어 등의 신차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총 5종의 다양한 쇼카를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기아차의 차량 IT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UVO존, 기아차가 선보이는 미래형 이동수단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퓨처 모빌리티 랩’ 등 다양한 고객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4도어 쿠페 CUB를 비롯해 다양한 IT 신기술과 고객체험 전시물을 준비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기아자동차관을 방문하셔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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