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악플 심경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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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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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악플 심경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악플 심경을 전했다.

23일 KBS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호는 "지난 '음식물 남기지 않기' 미션에서 허경환과 족발을 먹고 먼저 나온 후 게시판을 보니 나쁜 놈이 돼 있었다. 내가 죽일 놈이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보니 민망했다. 혹시나 화살이 가족에게 갈까 걱정된다"고 걱정스러워 했다.

그동안 김준호는 허경환은 물론 박성호와도 갈등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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