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지난 2월 건설사 유동화증권(540억원) 및 중소·중견 유동화증권(525억원) 발행에 이은 세 번째 발행으로, 3월말 결산기 이전 조기발행을 통한 적기 자금지원에 주력한 것이다.
또 신보는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 75개 기업에 114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74%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집중했다.
윤태준 신보 유동화심사센터 센터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회사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고 있어, 기업체가 저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시장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4월부터 결산을 완료한 법인기업과 건설업체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보다 1.6조 확대된 공급계획을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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