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들 "고통 잊으려 프로포폴 맞아"…카복시 시술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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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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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프로포폴 혐의로 첫 공판을 받은 여배우들이 카복시 시술로 투약했다고 진술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는 "카복시 시술 때 고통이 커 관행적으로 프로포폴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카복시 시술은 복부, 허벅지 등 피하지방층에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가스를 주입해 지방을 제거하는 성형 주사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심한 시술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허벅지에 주사를 맞았지만 하나도 안 아팠다"고 하는 반면, 다른 네티즌은 "가죽과 살이 분리되는 느낌"이라며 카복시 시술에 대한 고통을 강조했다.

이에 의사들은 "사람마다 지방 두께나 체질이 달라 통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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