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북도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북도면 시도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90㎡ 규모에 53종 156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세차장, 수리용 부품창고 등으로 건립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고령자, 여성 등 소규모 취약계층에서 우선적으로 농기계를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3년 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추진, 현재 백령면과 영흥면 2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서해5도 지역인 연평도와 대청도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적기영농 지원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영농비 절감을 위해 북도·백령·영흥 임대사업소에 농기계 184종 572대를 배치하고 농가당 35만원 범위에서 농기계 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옹진군은 설명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으로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영농비를 절감시키고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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