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형사 활동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공분을 사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등하굣길과 학교 주변 취약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불량 서클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학교폭력 우범지대인 학원가, 공원, 학교 주위, PC방, 오락실 밀집지역 등에 외근 형사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폭력 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수업 종료 시간대에 인근에 형사기동대 차량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예방·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집단 폭력이나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 행위를 저지른 학생에 대한 신병처리도 더 엄격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김승열 남동서 형사과장은 “새 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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