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투형 빗물받이' 수해 막는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빗물을 모아 하수도로 보내는 '침투형 빗물받이' 920개와 '침투트렌치' 850m를 올해 우기 전까지 38개 지역에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침투형 빗물받이와 침투형 트렌치는 기존 시설에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의 침투통, 투수관 등을 연결해 빗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주요 침수지역에 △빗물받이 682개소 신설·확대 △비닐 등으로 막혀도 통수 가능한 측면통수 빗물받이 102개소 △통수능을 극대화한 연속형 빗물받이 989m를 도입한다.

정만근 시 물관리정책관은 "침투형 빗물받이는 하수도시설물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큰 침수저감 효과를 볼 수 있는 빗물받이의 개선을 통해 침수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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