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6일 개인필명의 글에서 “유임되자마자 기자들과 만난 김관진이 ‘응징’이 어쩌고저쩌고 객기를 부려댔다고 한다”며 “극악한 대결 망발을 줴쳐댄(지껄인) 것은 북침 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흉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이어 “2년 넘게 국방장관 감투를 쓰고 오늘의 사태를 몰아오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서도 계속 도발적 망발만을 늘어놓는 김관진은 그 무자비한 보복타격의 첫번째 벌초대상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5일에도 개인필명의 글에서 김 장관에 대해 “리명박 역도의 수족이 돼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오늘의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천하에 둘도 없는 추악한 민족반역자”라고 비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