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40억원을 바닥으로 2분기 3750억원, 3분기 544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TV 산업 재편과 스마트폰 수요 상향조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샤프 지분 투자, 파나소닉의 PDP TV 사업 철수 등 일본 TV 업체들이 TV 사업을 축소하고 있어 한국 TV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글로벌 조사기관들은 올해 스마트폰 수요를 8억5000만대에서 9억대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있고 고해상도 스마트폰 수요급증으로 고부가가치 LTPS LCD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3분기 6세대 LTPS 공장 가동이 시작되는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