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밀경호국장에 여성 임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비밀경호국(SS) 국장에 여성이 임명됐다. SS는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는 부처다. 여성 임명은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줄리아 A. 피어슨(53) 현 국장 비서실장을 신임 국장에 임명했다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피어슨 국장은 비밀경호국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했고 경호관들이 갖춘 헌신과 기백의 본보기가 돼 왔다”며 “주요 행사에서 미국인과 금융시스템 안전을 지키고, 나를 포함한 ‘퍼스트 패밀리’와 지도자들을 보호하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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