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이 발주한 이 공사는 알렉산드라 지역에 43층 높이 2개동, 총 508가구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다음달부터 36개월간이다.
이 콘도미니엄은 최고급 주거시설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이미 90% 이상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발주처가 대우건설 측에 먼저 입찰 참여를 요청해오면서 성사됐다. 이는 공사수행능력과 실적면에서 높은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진출해 1년만에 4건, 올해만 2건의 건축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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