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전일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1포인트(0.41%) 상승한 1991.91로 개장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156억원, 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전체 359억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11%) 운송장비(0.90%) 보험(0.46%) 은행(0.2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50%) 의약품(-0.17%) 전기전자(-0.13%) 서비스업(-0.0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차(1.80%) 한국전력(1.38%) 현대차(1.36%) 현대중공업(1.1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83%) 삼성전자(-0.33%) 등이 하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가격과 내구재 지표의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1.90포인트(0.77%) 뛴 14559.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08포인트(0.78%) 높은 1563.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8포인트(0.53%) 오른 3252.48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종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14일의 14539.14를 넘어섰고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2007년 10월의 1565.15에 1.38포인트 차이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