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력증진사업 본격 추진… 노후·불량지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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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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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99개 지자체 대상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교통부가 27일 대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전국 9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4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예산신청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지자체에서 수립하게 될 신규사업 제안서 및 예산신청서 작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도시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개량해 도시환경 개선 및 주거생활 질 향상, 도시 활력증진 및 지역 커뮤니티 복원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 선정에 93개 사업(국비 신청규모 945억원)을 신청하는 등 호응이 높은 편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참신하고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과 주민중심의 지역공동체 사업발굴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올해 이미 선정한 57개 지자체 총 120개 사업에 1086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북 청주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 경기도 수원시 거북시장 조성 활성화사업, 전북 전주시 중앙시장고개소통골목길 정비, 대구 남구 앞산웰빙먹거리타운조성, 울산 남구 남산근린공원 수변광장 조성 등이 있다.

국토부는 설명회를 거쳐 5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6월 중 선정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기재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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