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베스트 아시아 스타 부문에는 한경과 함께 싸이, 필리핀 가수 사라 헤로니모, 말레이시아 가수 실라 암자도 후보에 올라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한경이 ‘월드스타’ 싸이를 누르고 베스트 아시아 스타상을 손에 넣으면서 미국 어린이 사이에서는 한경이 싸이보다 한 수 위임이 증명됐다.
이번 시상식 20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중화권 스타는 한경이 유일하다. 한경은 “자신을 지지해준 모든 어린이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미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키즈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니켈로디언이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별 최고의 스타들을 초청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시상식에는 조니 뎁, 크리스틴 스튜어트, 아델,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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