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실적 평가대상은 인천공항, 한전 등 111개 공공기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재직한 기관장 100명, 상임감사 58명이다.
경영평가단은 2월 말 구성된 이래 평가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2월 말과 3월 초에 공통평가방법과 기준을 확인하는 워크숍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으로부터 300쪽 이내 실적보고서를 제출받아 실적보고서에 대한 분석 및 세부평가를 위한 기초조사를 2주간 실시했다.
앞으로 경영평가단은 5월 중순까지 평가대상 기관·기관장·감사를 인터뷰하고 필요한 현장점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기관에 5개 평가반(리더십, 경영효율, 주요사업, 노사, 계량)이 방문해 18여개 지표를 정밀평가하며 기관별로는 교수·회계사·민간CEO 등 20여명의 민간 평가위원들이 실사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기관의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기관별로 1주일 이내의 기간 동안 5개 평가반이 모두 방문·실사하는 집중평가가 이뤄진다. 2012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는 5월 말~6월 초 공공기관 이의신청과 보강자료 제출·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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