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입자간 음성무제한, 외부망간에도 문자.메시징 서비스를 무제한을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가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자 중 79.7%인 16만400명은 기존 사용하던 요금제를 변경했고 20.3%인 4만800명이 단말기를 교체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했다.
LTE 요금제의 경우는 사용하던 요금제를 변경하는 비율이 35%, 단말기를 교체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하는 경우가 65%인 것과 비교하면 사용 요금제 변경 비율이 높다.
변경 가입자 가운데 정액요금 자체를 낮추는 경우가 많아 요금 경감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번호이동 해지도 출시 전과 비교했을 때 10% 포인트 줄었다.
신규요금제가 출시 이후 가입자 상승까지 1개월 이상이 걸리던 데 비해 T끼리 요금제는 반응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요금제 변경 가입자는 대부분 음성 다량 이용자다.
요금제를 변경하더라도 온가족할인제도는 유지되지만 온가족 할인과 요금약정할인은 기존과 같이 중복적용되지 않는다.
요금 변경시 기존 약정 및 할인 제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약정할인반환금도 발생하지 않지만 요금할인액수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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