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의 ‘2012년 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잠정결과)’를 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6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의 실업률이 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 군포시(4.4%), 충북 충주시(4.0%) 등의 순이었다. 실업률은 시지역이 2.5%, 군지역이 1.0%로 시지역이 1.5%포인트 높았다.
고용률은 제주도 서귀포시가(7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남 신안군(73.7%), 전남 고흥군(73.0%), 전남 해남군(72.6%) 등 순이다. 반면 충남 청양군(42.7%), 강원 횡성군(43.5%), 경기 연천군(44.0%) 등은 낮았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59.6%로 시지역(56.6%) 보다 3%포인트 높았다. 군지역 고용률이 더 좋은 것은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의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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