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여성부, 여성고용률 올리기 위한 MOU체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방하남 고용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여성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두 부처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양 부처의 직업훈련기관에 있는 실험·실습 장비와 훈련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해 여성 직능훈련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출산·육아 등으로 사회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노동시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숙련진단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맞춤형 직업훈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직업능력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육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기간산업, 신성장동력 등 전문기술 분야에 여성 훈련 참여를 확대하고 훈련 수료자의 취업 알선과 직장적응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