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응시 가능한 행정사 자격시험 6월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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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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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일부 공무원 경력자들에게만 주어졌던 행정사 자격 취득 기회가 국민 누구나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안전행정부로부터 행정사 자격시험을 위탁받아 오는 5월6일부터 10일간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란 다른 사람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하거나 행정기관의 업무에 관련된 서류의 번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일반행정사, 기술행정사, 외국어번역행정사로 구분된다.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행정사 자격시험은 제1차(객관식), 제2차(논술형 필기시험)로 구분해 실시되며, 외국어번역행정사의 2차 시험과목 중 외국어 선택과목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의 외국어능력검정시험(토익, 텝스 등)으로 대체한다.

행정사 자격시험의 합격은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면 된다.

다만 행정사 자격심의위원회에서는 최소선발인원제를 도입, 합격인원 300명을 유지한다. 1차 시험은 오는 6월29일 시행된다.

행정사 시험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가자격 포털 사이트 큐넷(행정사 자격) 홈페이(www.Q-Net.or.kr/site/haengju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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