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207CC 컨버터블의 가격을 3410만원에서 420만원 내린 2990만원에 50대만 한정 판매한다. [사진=한불모터스]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수입차 업계 최초로 2000만원대 하드탑 컨버터블이 등장한다.
푸조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27일 207CC 컨버터블의 가격을 3410만원에서 420만원 내린 2990만원에 50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발효될 한-EU FTA 3차 관세 인하분을 선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한불모터스의 설명이다. 한불모터스는 컨버터블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207CC의 가격을 낮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는 한국 내 푸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프랑스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하된 207CC는 쿠페의 날렵한 스타일과 주행의 즐거움, 우수한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207CC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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