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대병원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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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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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해 1월 설립한 조인트벤처 헬스커넥트가 ICT 기술과 병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의 상용 서비스를 27일 시작했다.

헬스온은 개인별로 건강검진 또는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실생활 패턴을 검토해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 효과 측정과 전문가 온.오프라인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전용 앱과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를 통해 운동량 및 식사량을 저장하고 시스템에서 분석, 개인의 건강상태나 생활패턴 등을 확인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과 건강·영양·운동 컨설턴트 등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현황에 대한 피드백을 준다.

헬스커넥트는 B2B형 헬스온을 먼저 선보여 기업 임직원의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구성원의 건강은 물론 기업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기업 헬스온 서비스는 전구성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입체적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헬스온인덱스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설계한 후 온.오프라인 원스탑 건강관리 서비스를 최대 1년간 제공한다.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본인의 건강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재 건강상태와 참여 프로그램 종료 및 성취도에 따라 건강증진 현황을 점수로 환산해 수치화하고 참여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헬스커넥트는 2분기부터 기업대상 영업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B2C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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