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도심권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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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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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구도심권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일도 1동, 삼도 2동, 건입동 등 구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127억원을 투자,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사업 12.7km가 정비된다.

또, 집중강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관거 0.3km 등 분류식 관거를 정비하면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오수관에 연결하는 가정내 배수설비 996가옥을 정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5년 말이면 구 도심권인 용담 1동, 삼도 1동, 오라 1동, 도남동, 일도 2동, 이도1,2동 등 7개동을 포함한 모두 10개동에 대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료된다” 면서 “앞으로 지역주민 불편사항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지하수 및 연안해역 보호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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