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고용노동부 중심으로 관계부처 담당 과장,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 TF의 그간 추진실적 점검 및 관계부처 협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덕 상임이사는 지난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문제점의 다양한 의견제시 및 가출, 학업중단,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음성적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조 이사는“청소년 취업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확보를 위해 사회 전반의 관심과 지원을 위한 노력은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피해청소년들을 구제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라고 지적하고,“노동, 교육, 경제, 청소년 등 관련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청소년 근로환경에 대한 인식전환 및 피해학생 구제를 위해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T/F팀에 적극참여해 우리 청소년들이 노동 사각지대에서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락 다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속시설에 오프라인 피해신고창구와 홈페이지 온라인 피해신고창구를 마련하였고, 자문변호사를 통한 법률자문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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