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장관 “국민 행복 최우선 고려해 정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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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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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 14개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서승환 국토부 장관(뒷줄 오른쪽 다섯째)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새 정부 국정비전과 목표 등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산하 공공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재무건전성 강화방안 설명과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 보고로 진행됐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관별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부채에 대해 서 장관은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등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관간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 국민들의 불편을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한국철도공사 정창영 사장 등 14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한편 전날 수공 김건호 사장의 사의 발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간담회에서는 장관이 별도로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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