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대한골프협회에 의뢰해 드림파크골프장 A∼D 코스(36홀)에 대한 코스레이팅(course rating)을 측정한 결과 A·B코스(18홀)는 74.4, C·D코스(18홀)는 72.7으로 공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레이팅은 프로급 골퍼가 실제 경기할 때 느끼는 코스 난이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72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어려운 코스, 이보다 낮으면 쉬운 코스로 분류한다.
드림파크골프장은 전 코스에서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A·B코스 난이도가 C·D코스 보다 높았는데 A·B코스는 당장 프로대회를 치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C·D코스는 아마추어 선수에게 적합한 난이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림파크골프장은 6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53만3천㎡ 규모로 조성돼 다음 달 골프장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6월 말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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